※ 해당 게시글은 주제를 탐구하면서 주관적인 생각을 정리 한 글입니다.
이전 글을 통해서, 기하학과 유클리드 기하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았다.
간단하게 다시 살펴보면
기하학( geometry)이란 토지의 넓이를 측량하기 위한 방법이었다.
유클리드 기하학이란 유클리드 이전의 학자들이 연구하고 발전시킨 기하학들을
재정리하고, 엄밀한 체계를 구축해하며 <기하학원론>을 작성하였으며,
그것이 유클리드 기하학이 되었다.
따라서 수학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유클리드 기하학 <원론>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.
하지만 유클리드 기하학 <원론>은 총 1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.
따라서 이번글의 주제는
<유클리드 기하학 <원론> 제1권 >
유클리드가 작성한 원론을 최대한 그대로 번역했다고 생각한 책을 참고하였다.
기하학 원론 제1권에서는 무엇에 대한 내용인가?
1권~6권은 평면기하(평면 도형의 성질)에 대한 내용이다.
그중 1권에서의 구성내용은 아래와 같다.
<유클리드 원론> 제1권
23개의 정의
5개의 공리
5개의 공준
48개의 명제
23개의 정의
(대강 대상이 무엇인지 설명함으로써 다른 것들과 구별)
점 |
[ 정의 1 ]
|
점이란 길이,너비,높이 등 크기와 넓이가 없으며 더 작은 부분으로 나눌 수 없는 것 공간 또는 좌표평면에서 특정한 위치 자체를 나타낼 때 사용된다. |
(추가적인 생각) : 너비란 길이 다음으로 긴 길이.
선 |
[ 정의 2 ] |
선이란 점들이 연속적으로 연결되어 너비와 두께(폭) 없이 길이만 가지는 것. |
[ 정의 3 ] |
선은 점들이 연속적으로 연결하여 생성되는 것이기에 선의 끝 역시 점이다. |
|
[ 정의 4 ] |
직선은 모든 점들이 일직선 형태로 놓인 것 |
(추가적인 생각)
직선이란 끝점을 정하지 않는 것이고, 선분이란 끝점을 정한 것인가?
면 |
[ 정의 5 ] |
표면이란 선들이 연속적으로 연결되어 길이와 너비만 가지는 것 (높이, 두께가 없다.) |
[ 정의 6 ] |
표면은 선들이 연속적으로 연결하여 생성되므로, 면의 끝은 선이다. |
|
[ 정의 7 ] |
평면은 직선들이 균등하게 일직선 형태로 배열된 것이다. |
각 |
[ 정의 8 ] |
각(평면각, 편평한 각)이란 평면에서 두 직선이 만나 일직선이 되지 않을 때, 그 두 직선이 이루는 기울기를 나타낸다. |
[ 정의 9 ] |
직선 각(교각)이란 각을 생성하는 여러 선들이 만나 일직선을 이루었다면, 그로 인해 생성된 각을 직선각(180도)라고 부른다. |
|
[ 정의 10 ] |
한 직선(AB)위에 다른 직선(BC)이 세워져 있을 때, 두 이웃한 각(∠ACD,∠DCB)가 같다면, 그 각들을 서로 직각(90도)라고 부른다. 그리고 세워진 직선은 원래 직선의 수직이라 한다. |
|
[ 정의 11 ] |
둔각이란 직각(90도) 보다 큰 각이다. | |
[ 정의 12 ] |
예각이란 직각(90도) 보다 작은 각이다. |
도형 |
[ 정의 13 ] |
경계란 어떤 것이 끝 부분으로, 점, 선, 면 등이 될 수 있다. |
[ 정의 14 ] |
도형이란 하나 이상의 경계로 (점,선,면 등) 둘러 싸인 영역/공간이다. |
원 |
[ 정의 15 ] |
원이란 원의 둘레라고 불리는 하나의 선 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원의 중심으로부터 원의 둘레까지 뻗는 모든 선분들의 길이는 모두 같은 도형이다. 그리고 그러한 선분들을 반지름이라 부른다. |
[ 정의 16 ] |
원의 중심이란 원의 한 가운데 있는 점을 말한다. 원의 중심은 원의 둘레까지의 거리는 항상 동일하다. |
|
[ 정의 17 ] |
지름이란 원에서 가장 긴 직선으로 길이는 원의 둘레 경계에 제한되며, 원의 중심을 지나는 직선이다. |
|
[ 정의 18 ] |
반원이란 원의 지름으로 인해 나누어진 둘레로 이루어진 도형이다. 반원의 중심은 원의 중심과 같다. |
(추가적인 생각)
이는 결국, 현대적인 정의와 종합해 보면,
중심으로부터 같은 거리에 있는 선분의 끝점들의 모임과도 같다
다각형
|
[ 정의 19 ] |
다각형(직선 도형)이란 직선으로 둘러싸인 도형이다. 삼각형(삼변형 도형) 세 직선으로 둘러 싸인 도형 사각형(사변형 도형) 네 직선으로 둘러 싸인 도형 다각형(다변형 도형) 네 직선보다 많은 직선으로 둘러 싸인 도형 |
(추가적인 생각)
둘러싸인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 무시한다.
즉, 둘러 싸인 영역을 벗어 난 선들은 무시한다.
삼각형
|
[ 정의 20] |
(삼각형 변에 따른 분류) 정삼각형 : 세 변이 모두 같은 삼각형 이등변 삼각형 : 두 변만 같은 삼각형 부등변 삼각형 : 세 변이 모두 다른 삼각형 |
[ 정의 21 ] |
(삼각형 각에 따른 분류) 직각 삼각형 : 하나의 각도가 직각(90)도를 갖는 삼각형 둔각 삼각형 : 하나의 각도가 둔각을 갖는 삼각형 예각 삼각형 : 세 각이 모두 예각인 삼각형 |
사각형
|
[ 정의 22 ] |
정사각형 네변이 같고, 네 각이 모두 같은 사변형 직사각형 네 각이 모두 직각이지만, 네 변이 같지 않은 사변형 마름모 네 변이 같지만, 네 각이 직각이 아닌 사변형 마름모꼴(평행사변형) 마주 보는 변과 각이 서로 같지만, 네 변이 같지 않고 직각도 아닌 사변형 사다리꼴 위의 분류에 속하지 않는 다른 사변형 |
평행 직선
|
[ 정의 23 ] |
평행직선(평행선)이란 같은 평면에서,직선을 양쪽 방향으로 무한히 연장해도 절대 만나지 않는 직선들이다. |
5개의 공리
(수학 모든 분야에서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원칙, 증명 필요 없이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)
※
A, B, C는 길이, 넓이, 부피등이 될 수 있다.
<원론>에서 유클리드는 연산자를 사용하지 않는다. (추상적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)
[ 공리 1 ] |
A=B, B=C 이면 A=C이다. |
[ 공리 2 ] |
A=B 이면, A+C = B+C이다. |
[ 공리 3 ] |
A=B 이면, A-C = B-C이다. |
[ 공리 4 ] |
두 개의 도형이 완전히 겹쳐지면, 두 도형은 동일한 도형이다. (합동) |
[ 공리 5 ] |
전체는 전체의 일부보다 무조건 크다. |
5개의 공준
(기하학 내에서의 규칙으로 증명이 필요 없는 자명한 사실)
[ 공준 1 ] |
두 점이 주어지면 두 점을 연결하는 직선을 그을 수 있다 는 기하학 규칙 |
[ 공준 2 ] |
이미 주어진 종료된 선(선분)에 대해서 직선으로 연장할 수 있다 는 기하학 규칙 |
[ 공준 3 ] |
임의의 한 점(A)과 임의의 간격(r)이 주어지면 해당 점(A)을 중심으로 하고, 일정한 간격(r)에 있는 점들로 원을 그릴 수 있다 는 기하학 규칙 |
[ 공준 4 ] |
모든 직각은 90도로 크기가 같다는 기하학 규칙 |
[ 공준 5 ] |
두 직선(b, c)을 가로지르는 직선이(a) 있을 때, 생성되는 동일한 쪽의 내각들의 합이 두 직각(180도) 보다 작으면, 두 직선(b, c)은 그쪽에서 결국 만난다. (평행선에 관한 기하학 규칙) |
48개의 명제
(증명이 필요한 문제로, 정의와 공리 그리고 공준으로 참임을 증명한다)
이에 대해서는 분량과
내가 느끼는 주관적으로 느낀 숨겨진 핵심을
좀 더 자세히 풀고 싶어
다음 글에 작성할 것이다.
그리고, 시간이 되면 정의, 공리, 공준에 대하여 그림을 포함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다.
※ 해당 게시글은 주제를 탐구하면서 주관적인 생각을 정리 한 글입니다.
'[無에서 시작하는 수학]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수학][6] 유클리드 기하학 <원론> 1권 - 3 (명제 2) (0) | 2024.07.30 |
---|---|
[수학][5] 유클리드 기하학 <원론> 1권 - 2 (명제 1) (0) | 2024.07.27 |
[수학][3] 기하학과 유클리드 기하학에 대해서 (0) | 2024.07.23 |
[수학][2] 수학, 그래서 무엇을 공부해야하나? 역사와 학문의 종류 탐구 (2) | 2024.07.23 |
[수학][1] 숫자란 무엇인가, 그리고 존재란 무엇인가 (0) | 2024.07.23 |